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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탑마루쌀' 태릉선수촌에 공급

전북 익산에서 생산되는 쌀이 태릉선수촌의 선수들에게 공급된다.

  
익산시는 "올해 8000만원어치의 탑마루쌀을 서울 태릉선수촌과 충북 진천에 있는 제2국가대표 선수촌에 납품하기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선수촌에 공급될 쌀은 잡곡 1t을 포함해 총 38t이다.

  
익산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품질관리를 맡고 있는 탑마루쌀은 지난 17일 태릉선수촌 선수와 영양사의 시식행사를 거쳐 납품쌀로 최종 결정됐다.

  
지난해부터 수도권 공략에 공을 들여온 익산시는 선수촌 이외에도 서울의 7개 학교와 탑마루쌀 공급 계약을 했다.

  
익산시는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들에게는 맛과 품질이 뛰어난 탑마루 쌀을 공급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앞으로 탑마루쌀이 국가 대표급 브랜드 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