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전북농기원, '감자소주' 특허출원

전북도 농업기술원(전북농기원)이 도내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감자를 이용한 `증류식 감자소주'와 이를 이용한 '리큐르 제조 방법'을 특허 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감자소주는 전통방식으로 제조한 알코올 함량 40%의 맑고 투명한 소주로, 기존 증류주의 자극적인 향과 산취를 획기적으로 바꿔 감미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농기원은 설명했다.

 

담금용 소주에 매실 등을 넣어 제조하는 기존 과실주와 달리 항산화성분인 총 페놀함량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다.

 

농기원은 감자소주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저도주(알코올 함량 16%) 개발에도 착수해 조만간 젊은 층과 여성 소비자에게 맞는 부드러운 감자소주를 내놓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