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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살균수 제조장치 ‘에코마스타’

노로바이러스.세균 식중독균 차단 효과 뛰어나 
학교.구내식당.유치원 등 단체급식 업계서 각광

 

최근 제조식품 등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이 있었다.

 

검출 됐다, 안 됐다, 조사 당국과 해당업체가 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식중독균의 검출여부를 떠나, 이번 사건은 소비자들이 얼마나 식품 안전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사례로 남게 됐다. 

 

식중독은 식품 안전사고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단골손님으로, 섭취한 음식물의 독성 물질 때문에 발생하는 일련의 증후군이다. 일단 발병하면 원인 물질에 따라 음식물 섭취 후 72시간 이내에 구토·설사·복통·발열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발병 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지만, 전염성이 강하고 확산 속도가 빨라 불특정 다수에게 단체 급식을 제공하는 학교·어린이집·유치원·군부대·기업 구내식당 등에서는 식중독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갖가지 자구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단체 급식 현장에서는 식재료 자체의 문제로 인한 발병보다 식재료를 취급하는 조리종사자의 의한 식중독 감염 사고가 많아 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예방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조리종사자가 식중독균에 오염된 손으로 작업하거나 식중독균에 오염된 식재료를 제대로 살균·소독하지 않고 취급할 경우 이는 곧바로 식중독 발병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검증받지 못한 소독제를 사용할 경우 2차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식재료 살균·소독 과정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단체급식 현장의 이러한 식품 안전성이 강조되면서 관련 업계는 친환경 살균소독수 이산화염소수 생성장치 ‘에코마스타’를 주목하고 있다. 


 
에코시아(대표 이승채)가 3년여에 걸쳐 연구 개발한 ‘에코마스타’는 수도 배관에 직접 연결한 뒤 나오는 물(이산화염소수)에 야채, 과일, 식기 및 용기 등을 담가두면 식중독균, 노로 바이러스, 세균 및 박테리아를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살균·소독수 제조 장치다.

 

이산화염소(Chlorine Dioxide, ClO2)의 시간에 따른 변화와 이동 시 나타나는 성질 변화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다가 에코시아에 의해 국내 처음으로 상품화됐다.

 

이산화염소수는 뛰어난 살균소독 효능과 친환경성으로 인해 WHO(국제 보건 기구)에서 안전성을 공인 받았으며 유럽과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식품가공과 수처리 등 각 분야의 살균·소독제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FDA에서는 과채류 세척수로 사용을 허용하고 있으며, 치과의사들은 가글용으로 적극 권장하는 성분이기도 하다.

 

국내외 각종 시험결과에서도 이산화염소수를 사용한 과일이나 야채, 수산물, 육류 등의 식중독균, 노로바이러스, 세균 및 박테리아가 완전하게 제거되고, 인체에 무해해 손 세척 등 개인위생 관리에도 탁월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단체급식 현장에서는 식재료를 살균·소독하기 위해 락스(차아염소산나트륨) 및  염소계 소독제를 사용, 종종 암을 유발하는 부산물이 발견돼 문제로 지적된 바 있다.

 

‘에코마스타’는 기존 염소계 생활 소독제와 달리 발암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안전하고 소독력도 5배 정도 뛰어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최상의 친환경 살균소독제란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염소계 생활 소독제와 달리 물과 희석해 농도를 측정해가며 사용할 필요가 없는 간편함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같이 뛰어난 살균·소독효과로 인해 ‘에코마스타’는 특허기술을 적용한 국내외 각종 시험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인증 받았으며, 관계 기관으로부터 여러 차례 수상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식약청으로부터 이산화염소 발생장치 1호로 허가 받았으며, 한국 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의료신기술 진흥법’에 따른 ‘순수 이산화염소수 제조장치 및 이산화염소수 제조방법’에 대한 보건 신기술(HT)을 인증받기도 했다.

 

2009년에는 친환경적인 수처리 살균소독으로 자연환경보전에 이바지한 공로와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대한화학회로부터 기술진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우리나라 식품환경 개선과 발전에 이바지한 공으로 ‘제1회 대한민국 식품환경대상’시상식에서 ‘대상’(국회지식경제위원장상)의 영예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