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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친환경농산물, 4천억 규모 병원급식 공략

전남도는 21일 오후 도청 정약용실에서 친환경농산물 급식병원 10곳과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 4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급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의료기관은 도내 친환경농산물을 입원환자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고 의료기관의 친환경농산물 급식사업 선도 역할을 맡는다.

 

전남도와 식자재 공급업체는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공급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다.

 

의료기관의 입원 환자 급식에 따른 연간 농산물 시장 규모는 전남지역 231억원 등 전국적으로는 3761억원 정도로 추산돼 전남도는 이 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협약에는 순천의료원, 강진의료원, 화순전남대병원, 목포한국병원, 목포중앙병원, 목포기독병원, 전남병원(여수), 성심병원(여수), 여천전남병원, 성가롤로병원(순천) 병원장과 별량농협, 강진농협, 월출산농협, (유)농업회사법인 자연과농부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