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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국.내외 식품업체 유치 활발

국가 식품클러스터를 유치한 전북 익산시가 클러스터에 국내외 식품업체를 입주시키기 위해 접촉을 활발히 하고 있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외 식품기업과 연구소 150여개소를 상대로 벌인 직접 상담작업을 올해는 200여개 기업으로 확대하는 등 유치노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접촉한 국내외 150여개의 식품기업과 연구소 중에서 80여개가 식품클러스터에 관심을 표명하거나 적극적인 검토의사를 표명한 만큼 일단 이들 기업을 1차 타깃 기업으로 잡고 집중적으로 설득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해 방문하지 못한 국내외 다른 기업 중에서 투자 여력이 있는 기업의 리스트를 뽑아 차례로 유치 의사를 타진하기로 했다. 시는 효율적인 투자 유치사업을 추진키위해 농식품부와 전북도, 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와 상호 유기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아울러 4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을 비롯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10월), 세계한상대회(11월), 코리아푸드엑스포 등에 참가해 투자설명회를 할 계획이다.

 

5월에 중국에서 열리는 상해 SIAL박람회와 6월의 미국 식품기술박람회, 9월 호주 식품박람회, 10월 독일 쾰른 세계식품박람회의 참가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총 8082억원을 투입해 익산시 왕궁면 400㏊에 식품산단을 조성해 국내외 식품기업 100여개와 연구소 10여개 등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현재 LH공사에서 진행 중인 개발계획수립 용역을 토대로 한 사업계획이 올해 말 국토해양부에서 승인되면 보상작업을 거쳐 2013년 4월에 착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