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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대학 식당 20곳 원산지 거짓표시등 위반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0~14일 도내 전체 72개 대학의 교내식당 150곳을 대상으로 '먹을거리 안전실태'를 점검한 결과 13%인 20곳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원산지표시제 위반 6개, 미신고 휴게음식점 운영 5개, 유통기한 경과 4개, 보존식(식중독 발생시 역학조사를 위한 시료) 미보관 3개, 조리사 미고용 1개, 영업장변경 미신고 1개 등이었다.

 

화성 A대학은 미국산 돼지고기와 쌀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다가 적발됐고, 용인 B대학은 유통기한이 지난 자판기음료수를 판매하다 입건됐다.

 

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적발된 20개 식당 가운데 18곳 업주를 형사입건하고 원산지 미표시로 적발된 2곳에 대해서는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