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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 프랜차이즈, 특허로 경쟁력 강화

차별화가 성패를 좌우하는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브랜드 만의 노하우를 확보하기 위해 특허 출원을 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프랜차이즈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는 특허는 주류 프랜차이즈 업계의 경우 주류 제조법 아이디어에서부터 맛있는 온도를 유지해주는 기술까지 다양하다.

 

특히 최근에는 막걸리와 같은 전통주 분야에도 특허 출원이 이어지면서 전통주 대중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2월 코리안 펍 ‘짚동가리쌩주’에서는 막걸리 칵테일의 제조방법 및 그에 의해 제조된 칵테일 막걸리를 특허 등록했다.

 

특히 짚동가리쌩주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감귤 막걸리 칵테일은 기존의 텁텁한 막걸리에 100% 제주산 감귤과 혼합하여 깔끔하고 달콤한 맛으로 여성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리치푸드의 피쉬&그릴에서 선보이는 칵테일 소주 역시 특허 기술로 제조하여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메뉴를 담는 용기에 특허를 받은 프랜차이즈도 있다.

 

‘사도시’의 냉각 회접시는 회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회접시 온도를 4℃로 유지시켜 주는 게 비결.

 

제1 브랜드인 가르텐비어에서 사용한 냉각 기술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 차별적인 경쟁력을 검증 받았다.

 

 리치푸드 짚동가리쌩주의 삽 모양의 용기도 실용신안에 등록됐으며, 자작하게 끓여 즐기는 두루치기 메뉴를 가장 맛있게 즐기기 위해 개발되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리치푸드 여영주 대표는 “최근 막걸리를 비롯한 전통주가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보다 체계적인 제조법 관리가 필요하다”고 특허 배경을 설명하면서 “새로운 주류 계발을 위한 주점 프랜차이즈 최대 규모의 리치푸드 R&D 센터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