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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우리가 지킨다”

학교건강지킴이 발대식 열려...587개교에 배치

서울시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 급식을 먹도록 하기 위해 학부모 등이 정기적으로 위생을 점검하는 ‘학교 건강 지킴이’ 발대식을 11일 개최했다.



▲ 11일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교육원에서 열린 '학교 건강지킴이'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에는 이명박 서울시장, 김평수 서울시 부교육감, 방옥균 서울지방식약청장, 임채홍 한국급식관리협회장 등을 비롯한 학교건강지킴이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교육원에서 열렸다.



▲ 이명박 서울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평수 서울시 부교육감, 방옥균 서울지방식약청장, 임채홍 한국급식관리협회장 등을 비롯한 학교건강지킴이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발족된 학교 건강 지킴이는 이제까지의 명예 식품 위생 감시원 가운데 학부모나 식품 영양 및 위생 관련 분야 전공자 등을 대상으로 선출됐으며 이들은 위탁 급식을 실시하는 시내 초·중·고교 587 개교에 1명씩 배치된다.



▲ 방미영 학교건강지킴이 대표자가 선서를 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각 학교에서 급식 위생이나 식품 재료 들여오기, 취사 등에 대해 주 1-2 회 점검을 하게 된다.

발대식에 이어 열린 위생교육은 ▲학교급식 식재료 검시원칙 김영미 신촌세브란스 영양과 교수 ▲단체급식의 중요성 곽동경 연세대교수 ▲학교급식에 학부모 참여의 필요성과 과제 이애랑 숭의여대교수 ▲식생활 변천사 및 식품위생 김정수 원광대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서울시는 “이 달부터 9월까지 시내 집단 급식소 4835곳에 대한 지도 점검을 하는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