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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친환경 고품질딸기 생산에 박차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기존 비닐하우스에서 토양재배하던 방법을 탈피하여 인공베드에 양액재배 시설과 환기시스템, 수확물 운반시설 등을 설치하여 깨끗한 환경에서 친환경적으로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양액재배 시설 2.2ha를 보급하여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특히 악성노동에서 벗어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 딸기재배농가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딸기 재배농가 양모(53세)씨는 “그동안 낙후된 시설에서 어렵게 농사를 지어왔으나 양액재배 시설을 설치하여 재배해 보니 시설내부가 청결하고 딸기 생육에 적합한 환경관리를 함으로써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할 수 있고 병해충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서서 작업을 함으로써 재배관리가 손쉽게 되어 높은 소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액재배시설을 설치하는데 비용이 많이 소요되나 생산량과 소득이 일반재배보다 높아 년차적으로 면적을 확대하여 고품질의 딸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