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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 메카-익산식품클러스터(상)


식품산업 모든 요소 집대성
통합 통한 시너지 효과 기대


식품기업, 민간연구소, 식품 관련기업을 한 곳에 집적시켜 시너지(synergy) 효과를 통해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자,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일원 400㏊ 부지에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총사업비 약 1조원을 투입해 식품전문단지를 조성하고 여기에 국내외 식품기업 154개, 민간연구소 10개 이상, 연관 기업 등을 유치해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2015년에는 식품제조업 총 매출액의 약 15%를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담당하게 할 계획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지역식품산업, 해외 클러스터, 대학, 연구소 등 다양한 주체와 네트워킹 지원, R&D자금의 대폭 지원, 수출 지원도 하는 등 운영지원 사업도 함께 병행하게 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조성되면 2015년 기준으로 생산유발효과 약 9조9000억원, 고용유발효과 약 4만8000명이 발생해 향후 국가 전체의 식품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0년 착공,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되 2010년 착공 이후 단지 기반이 조성되기 시작하는 2011년부터는 기업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2년 완공에 맞춰 기업들이 입주하고, 이와 함께 기업지원시설을 건립해 이후 클러스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연구인력 유치, 농식품산업과 연계 가능성, 교통 인프라, 지자체의 추진의지 등에서 높을 기대치를 보이고 있는 익산 지역이 명실상부한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 5대 식품수도 자신”

‘푸드폴리스’국내외 식품기업·연구소 모여
네덜란드 푸드밸리 등 능가 식품단지 확신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 추진에 분주한 이한수 익산시장을 찾아 동북아 식품시장 허브로 우뚝 설 푸드폴리스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의 비전을 들어본다.

FOODPOLIS란 국내외 식품기업과 연구소가 익산시 왕궁면에 위치한 식품산업전문단지인 푸드폴리스에 모여 식품분야 연구, 개발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누림으로써 아시아 식품시장을 석권하고, 전 세계인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하고자 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꿈입니다.

식품분야의 일류 R&D, 해외 수출, 안전한 원료 확보, 우수한 인력 공급 모두 푸드폴리스가 보장합니다. 푸드폴리스는 2015년 동북아시아 식품시장의 허브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12년까지 익산시 왕궁면 일대에 식품전문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R&D를 육성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지역 식품클러스터 간의 연계를 강화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클러스터 단지 내 145개의 국내 외 기업과, 10개의 연구소를 유치해서 2015년에는 입주기업들의 역량과 식품산업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도록 하는 것이 핵심 목표입니다.

푸드폴리스는 3967㎡의 면적에 총 8100억여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국가사업으로서 타 광역지방자치단체들이 탐내던 현 정부의 야심작이기도 합니다.

전 세계 식품시장의 연간 규모는 약 4조 달러로서 IT시장의 1.5배, 자동차시장의 2.5배, 반도체 시장의 약 15배에 달해 식품산업은 다시금 황금알을 낳는 산업이 되고 있습니다.

서구 선진국은 이미 세계 식품시장을 두고 경쟁체제에 돌입해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푸드밸리나, 스웨덴 덴마크의 외레순 푸드 클러스터, 미국 나파밸리 등이 각 대륙의 식품시장을 거머쥐고 날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을 중심으로 한 거대한 아시아 식품시장을 보면 중국 선양지역의 농업과학클러스터, 일본 홋카이도 농식품클러스터, 말레이시아 북동부 농식품클러스터 등이 있긴 하나 선진국의 체계화 된 클러스터들에 비해 아직 미약한 편입니다.

다시말해 아시아는 드넓은 시장을 배경으로 엄청난 성장 가능성을 내포한 훌륭한 투자지인 셈입니다.

푸드폴리스는 네덜란드 푸드밸리, 스웨덴 덴마크의 외레순 푸드 클러스터 등과 견주어 손색없는 세계 5대 식품 수도로서 발돋움 하려는 것입니다.

아시아 식품시장의 중심이 누가 되는가에 대한 답은 그래서 명쾌합니다. 가장 먼저 시작하고, 가장 폭넓게 추진하고, 세계 5대 식품 시장을 노리는 의지와 선견지명을 갖춘 자가 되는 것은 당연한 귀결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는 식품 산업을 고 부가가치를 지닌 17대 신 성장동력 사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그 핵심 사업으로서 푸드폴리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전망이 매우 밝습니다. 아시아 식품 시장을 향한 기업인의 꿈이 푸드폴리스에서 실현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