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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친환경 농업 대상' 수상

전남 해남군은 농림수산식품부 주최 '제7회 친환경농업대상' 평가에서 지방자치단체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녹비작물 재배, 친환경 농산물 유통,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 대형 유통업체와 업무협약을 통한 안정적인 소비처 발굴 등 친환경 농업 보급을 위한 자치단체장의 열의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생명 식품산업육성' 제2차 5개년 계획을 수립, 친환경 농업에 대한 중장기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해 친환경 농업 중심지로 이미지를 확산하고 청정 농산물에 대한 브랜드 가치 향상에 앞장선 것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군은 설명했다.

해남지역 친환경 인증면적은 1만 4206㏊로 전체 농경지(3만 4175ha)의 42%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