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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녹향월촌 한우판매 명품관 개장

녹향월촌(법인대표 조형연) 한우명품관이 지난 22일 강진군 성전면 월남리 월출산 국립공원 자락인 경포대 입구에 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노두근 강진부군수, 김은식 군의회의장, 곽영체 도의원, 임광문 경찰서장, 박종필 강진완도축산업협동 조합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개관을 축하했다.

한우명품관은 녹향 월촌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2단계 소득사업의 일환으로 성전면 송월리 외 3개리 9개 마을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총사업비 10억원 중 주민 126명이 2억8천만 원을 출자한 사업이다.

녹향월촌 한우명품관은 올해 3월에 착공하여 6개월에 걸쳐 대지 2,942㎡, 건물 369㎡로 식당동, 판매동, 화장실 등 3개동으로 나뉘어져 있다.

녹향월촌 한우명품관은 앞으로 9개 마을 한우를 브랜드화하여 판매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청정지역인 녹향월촌에서 친환경으로 키워낸 소를 이곳에서 판매하게 된다.

특히 이곳 한우명품관을 찾는 관광객에게 남도음식의 진수를 선보일 뿐만 아니라 월출산의 빼어난 경관을 볼 수 있어 강진의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쌀 잡곡 강정 및 청국장 만들기, 청자절편 빚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주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녹향월촌 조형연 대표는 “ 잘 이끌어서 주민들에게 배당금으로 소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으며, 내년 상반기 종합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향월촌권역은 2008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중앙평가시 최우수권역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연 2면 여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