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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수도권에 친환경 쌀 안정적 판매기반 확보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 대숲맑은 친환경 쌀’의 판매확대를 위해 금성농협, 수북농협과 함께 쌀유통 전문업체인 아름다운쌀가게와 손을 잡았다.

담양군은 계속되는 경기불안과 쌀 소비감소에 따른 쌀값하락 등 쌀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5일 군 회의실에서 지역 농협과 국내 쌀유통 전문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담양쌀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최형식 군수를 비롯한 양용호 금성농협조합장과 김식 수북농협조합장, 아름다운쌀가게 김상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서울 소재 아름다운쌀가게는 200만여 명의 회원을 확보한 온라인 쇼핑몰 운영과 함께 수도권 식당.학교급식 쌀 납품 전문 업체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6000M/T의 담양 쌀 판매를 전망했다.

최형식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름다운 쌀가게의 온라인 쇼핑몰과 수도권의 학교급식 식재료로 담양 쌀을 납품하게 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됐다”면서 군 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군은 2010년 무농약 쌀 1524ha를 재배해 7000톤을 생산할 계획이며 이는 전년도보다 7배 증가한 수치로 군 전체 벼 재배 면적의 22%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