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배추주산지인 해남군이 김장 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
11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2개월간 1개반 8명으로 구성한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배추 수급 안정에 나선다.
현장기술지원단은 배추 주재배지인 마산, 산이, 황산, 문내, 화원 등을 중심으로 매일 작황을 살피고 생육이 부진한 곳은 영양제 살포, 노균병 및 무사마귀병 예찰과 함께 적기 출하와 고품질 제품 생산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배추생육에 물 공급이 중요한 만큼 5~7일 간격으로 정기적인 물 대기 작업과 웃거름 살포 등도 집중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장 배추 수급불안에 대비해 친환경 영양제 살포 등을 통해 겨울 배추 조기 출하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