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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딸기, 지리적 표시 등록 임박

지난해 국내 최초 딸기로 국제표준규격 ISO 9001(품질경영)과 ISO14001(환경경영) 동시 인증을 받아 품질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던 담양딸기가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코 앞에 두고 있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담양딸기(담양딸기영농조합법인)’의 지리적 표시등록을 추진해 3차에 걸친 서류심사와 현지조사 등 심의과정을 거쳐 8월 지리적 표시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를 통해 ‘담양딸기 지리적 표시제’ 공고를 시행 중에 있으며 공고 기간인 2개월 내 타 지역의 이의 제기가 없을 경우 11월부터 지리적 표시제가 시행된다.

군은 담양 딸기의 지리적 표시등록에 따라 전국 딸기 생산량의 15%를 담당하고 있는 딸기 주산지로서의 명성유지와 함께 타지역과의 차별화로 딸기 생산농가의 소득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리적.기후적으로 최적의 딸기 생산 조건을 갖춘 담양딸기는 타 지역의 딸기에 비해 당도와 색도가 우수하며 당산비의 적절한 조화로 명품 딸기로 인정받고 있으며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담양딸기는 ISO 9001, 14001 동시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경쟁력에서 높은 고지를 점하고 있다.

한편 담양군은 향토자원인 죽순에 대해 중국산과의 차별화 및 고급화?브랜드화의 기반 마련을 위해 지리적 표시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