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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의회, '낙지 중금속 무해 결론'에 적극 대응키로

지난 9월13일 서울시의 낙지머리 중금속(카드뮴) 검출 파동으로 촉발된 낙지의 유.무해성 논란이 9월30일 “서울시 조사결과에 오류가 있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최종 발표로 무해성이 입증되면서 낙지생산 주산지인 신안군 어민들의 분노가 분출하고 있어 신안군의회 (의장 김동근)에서도 이에대한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신안군의회 김동근 의장은 “서울시의 중금속 초과 검출 발표가 있은 후로 올여름 이상기온 현상으로 낙지의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낙지생산 어민들에게 중금속 파동으로 소비자들의 발길마저 뚝 끊겨 “업친데 덮친격”으로 낙지생산 어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이제 정부 보건당국의 인체에 무해하다는 공식 결론을 내린만큼 서울시에서도 이에 상응하는 대책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낙지 주생산지인 신안.무안.목포 및 서해안 낙지생산.판매업자, 낙지음식점을 중심으로 대책위를 구성 서울시 항의방문 및 손해사정사 선임 손해배상 청구 계획등이 이루어 질 경우 지역출신 국회의원등과 힘을 모아 의회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중금속 파동 이후 급감한 낙지 소비 활성화를 위해서 오는 16~17일 양일간 압해면 송공산 분재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신안 뻘 낙지 축제』에서 의회차원의 소비촉진 홍보 활동을 펴 어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기로 하였다.

신안군에는 1,200여 어가에서 매년 30만접(600톤)의 낙지를 생산하여 15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