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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쌀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 간담회가져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앞두고 쌀 수급안정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농협과 농민대표 등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확기 쌀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쌀 수급 안정 대책인 내년도 신곡 소비량(426만톤)이상 초과물량 전량 격리 및 구곡 재고처분, 소비촉진 내년도 쌀 생산량 감축을 위한 타 작물 재배사업에 대해 설명과 군 자체 수급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농업인들의 농협 자체곡 매입금을 선급금으로 지급해 달라는 의견과 농협의 입장에 대하여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는 등 상생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박병종 군수는 “금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있어 수매에 차질이 없도록 보관창고 여석 확보 및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으며,

“공공비축미곡 추가물량 확보와 농협, 민간RPC 매입물량 확대를 위하여 기관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의체를 운영해 농민들의 활력을 찾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흥군은 금년 쌀 수급안정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농협과 농민들의 의견을 모아 대책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