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장성군, 벼 신품종 비교 전시포 운영 ‘호응’

장성군(군수 김양수)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설치한 벼 신품종 비교 전시포가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장성읍 안평리에 3,000㎡규모의 신품종 비교 전시포를 설치해 밥맛 좋고 품질이 좋은 공공비축 수매품종인 온누리 벼, 동진 2호를 비롯한 기능성 품종 등 30여 품종 비교 전시포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벼 품종별 생육특성 및 병해충 저항성, 수량성 등을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어 내년도 품종선택 및 쌀 품질향상 핵심기술 등 농업인의 현장 교육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기능성 품종으로 신 소득원의 발굴 및 부가가치 증대를 위한 다양한 쌀 상품개발을 위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고아미 벼, 향기나는 벼 등 새로운 기능성 품종을 전시하고 있다.

9월 28일에는 쌀 전업농, 벼농사 시범사업 농가 등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회를 실시해 특수미와 찰벼, 중만생종 등 품종별 안내를 통해 내년도 벼 품종 선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된 품종에 대해 고품질 쌀 생산기술에 맞는 매뉴얼을 적용하고 토양검정에 의한 맞춤형 시비와 적정주수 모내기 등으로 고품질 쌀을 생산, 수확한 벼는 희망농가에 분양해 기능성 쌀 확대 재배를 유도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신품종 비교 전시포장을 운영해 농업인단체 견학 등 농업인 현장교육의 장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며, “우량 신품종 재배를 홍보하고 농업인들이 실천 가능한 재배기술 안내로 고품질 쌀 생산을 확대해 장성쌀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