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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월등복숭아 '명품' 자리매김

전남 순천 월등 복숭아가 전국 규모 품질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받아 '명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14일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시행한 전국 최고품질 과일 품질평가에서 월등면 송촌리 김수종(47)씨가 복숭아 부문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김씨는 예선을 통과한 전국 15개 복숭아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김씨는 타 시도 3곳 농가와 함께 이 우수상을 받았다"며 "2년 연속 우수상 수상으로 월등 복숭아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월등 복숭아 품질을 높이려고 작년부터 3년 사업으로 25ha 규모 23개 농가를 대상으로 경영진단, 토양검정을 위한 균형시비 등 친환경 재배 관리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