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담양군 무농약 친환경 쌀 1500㏊ 인증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전남 담양군의 친환경 쌀 인증 면적이 지난해와 비교해 6배 가까이 늘어났다.

담양군은 최근 한국 온실작물연구소로부터 1500㏊에 대한 친환경(무농약) 인증 통보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21㏊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579% 늘어난 것으로, 군 전체 벼 재배 면적의 약 22%에 해당한다.

군은 친환경농업 전문 컨설팅업체와 계약해 볍씨소독부터 인증까지 관리하는 생산책임제로 품종단일화등 영농교육을 하고 공동육묘를 통해 제때 모내기를 하는 등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고 자평했다.

군은 또 병해충을 막으려고 2억원을 들여 공동방제단을 구성, 94개 친환경단지 전 필지에 방제 시스템을 운영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친환경 인증 최고 단계인 유기농 쌀 재배로 인증단계를 높이고 면적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