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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원 '기능성 밀가루' 제조 추진

제분업체 동아원은 대구가톨릭대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은 하이폭시와 뇌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활성밀가루'의 제조와 판매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활성밀가루'는 밀 구성성분 중 식이섬유를 활성화한 밀가루로, 대구가톨릭대 의대 이종원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과 대구한의대, 하이폭시가 2007년부터 논문 발표와 특허 출원 등을 거쳐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된다.

동아원은 이번 라인선스 계약에 따라 대구가톨릭대 연구팀과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활성밀가루'를 여러 식품군으로 상품화해 공급할 예정이다.

동아원은 "활성밀가루가 노인성 질환 예방용 건강기능식품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연구팀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