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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송촌고 스승의 날 행사는 훈훈했다."

이은숙 영양사 등 3명에게 교장이 직접 표창

이은숙 영양사는 말 그대로 천직이 영양사다. 아침 7시 부터 밤 10시까지 오직 학생들에게 제공 되는 급식의 영양과 위생안전에 몸 바쳐 일하고 있다.

대전 송촌 고등학교(교장 송성순)는 제 22회 스승의 날인 지난 15일 전현직 3명의 모범 교직원에 학교장 표창을 하고 그 공적을 기렸다.

이날 표창을 받은 이은숙 영양사는 학교급식 담당자다. 2천 200명이 넘는 학생들의 점심, 저녁 식사를 꼼꼼히 챙긴다. 그래서 학생들은 저녁 식사 후에도 자율 학습에 참여하는 등 면학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이은숙 영양사는 이날 표창장과 함께 부상으로 시계를 받았다. '5분 더 일찍 5분 더 늦게...' 오직 학생들의 영양과 건강을 위해 오늘도 시계를 들여 다보며 등교길을 재촉한다.

송교장 선생님은 이은숙 영양사 외에도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면서도 담임 역할까지 해오는 김영숙 보건 교사와 송교장 자신이 동대전고 교감 재직시 3학년 학년 부장이었던 이영호 대전 여고 교사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했다.

그래서 송촌 고등학교에서의 스승의 날 행사는 훈훈함이 넘쳐 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