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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초.중.고에 '양주골 쌀' 급식

경기도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학기부터 모든 초.중.고교(44개교)에 급식용으로 정부미 대신 양주골 쌀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2009년산 20㎏ 기준 정부미(3만920원)와 양주골 쌀(3만8000원)의 차액을 100% 보조하는 방식이다. 1인 1식 기준으로 초등학생 62g, 중학생 90g, 고등학생 100g 이내에서 각각 공급된다.

이번 조치로 한 학기동안 44개 학교에 양주골 쌀 228t이 들어가게 된다. 양주 지역의 연간 쌀 생산량은 9천여t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재배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학생들은 건강 기본권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