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참진액', '청죽환' 대나무 건강식품 출시

전남 담양을 상징하는 대나무 부산물을 이용한 건강보조식품이 잇따라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댓잎 식품 생산업체인 대나무건강나라는 24일 전남 담양군 금성면 홍보전시관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하고 '대나무 참진액'과 '청죽환'을 선보였다.

참진액은 담양산 댓잎 농축액과 양파즙, 당귀, 오가피, 삼지구엽초 등을 더한 음료이며 청죽환은 댓잎 분말에 약콩, 한방약재를 혼합한 환(丸) 형태의 건강보조식품이다.

발표회에서 이 업체는 스위스와 프랑스, 이태리에 지사를 둔 독일 유통업체 밤부스란트와 참진액을 유럽시장에, 국내 친환경식품 전문유통업체인 자연명가와 청죽환을 국내 시장에 유통하기로 MOU를 체결했다.

업체 관계자는 "지난 1년여간 자체 임상시험을 토대로 제품의 우수성을 확신한다"며 "다양한 대나무 건강식품을 선보이도록 담양군, 대학 기관 등과 연구사업 추진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