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전통음식 전문기술 보급으로 지역 먹거리 전문가 육성 및 전통 식문화 계승을 위한 『전통음식전문가 양성 (약선 음식반) 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 11일 개강하여 1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희망농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산시 군장대학 박성혜 교수를 초빙하여 약선 개념의 이해와 약선 기초 이론(음양오행, 기, 혈, 진액, 오장육부) 등 몸에 약이 되는 『약선 음식』을 중점으로 익혔다.
특히 여름철에 몸에 좋은 약선 음석과 녹차를 이용한 약선, 갱년기 여성과 허약한 노인을 위한 약선 만들기 실습 등 다양한 교육 내용으로 교육생으로부터 큰 호평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여성농업인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내 몸과 체질을 알 수 있었고 접하기 힘든 약선음식이 아닌 몸에 좋은 음식, 약이 되는 음식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음식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여성농업인의 역량강화 및 우리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하여 전통음식 전수교육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