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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주민 , 담양군에서 그린투어 가져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주민들이 대나무골 담양군을 찾아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수확해 맛을 보는 시간을 가졌다.

담양군은 지난 17일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주민자치위원회 위원과 주민 등 46명을 초청해 그린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그린투어 참가자들은 유기농 쌈채소로 유명한 수북면의 두리농원을 찾아 쌈채소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를 둘러보고 방울토마토를 직접 수확해 맛보는 체험을 통해 담양 산 안심 농산물 생산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됐다.

또 웰빙 관광 1번지로 각광받고 있는 죽녹원을 찾아 마음의 휴식을 즐기고 황토대가에 들러 대나무 잎과 대숯, 황토 등을 이용한 천연염색 체험을 즐겼다.

우종협 만안구 주민자치위원장은 “하루 동안 대숲체험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정을 직접 둘러보고 먹어보면서 담양에 대한 정이 많이 들었다”며 “이제부터 우리 만안구 주민자치위원회는 담양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담양 홍보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투어’는 담양군이 대도시 소비자단체를 대상으로 우수 농특산물 생산현장과 관광명소 견학과 함께 다양한 웰빙체험을 가미해 직접 보고, 즐기는 과정을 통해 담양 농산물에 대한 이미지 제고로 그린투어 참가자들 사이에 담양 친환경 농산물이 입소문을 타면서 농산물 판매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