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 대표 브랜드 쌀로 빚은 '한눈에 반한 막걸리'가 나온다.
해남 옥천주조장은 최근 옥천농협과 협약식을 하고 한눈에 반한 쌀을 100% 사용한 막걸리를 생산, 판매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눈에 반한 쌀 막걸리와 해남산 햅쌀 막걸리가 오는 가을 중 각각 출시되며 연간 100t 정도의 쌀이 소비될 것으로 보인다.
옥천주조장은 다음 달 일본에 고구마 막걸리를 수출하는 데 이어 한눈에 반한 쌀 막걸리도 출시와 함께 수출할 계획이다.
옥천 주조장 대표 송우종씨는 쌀 막걸리를 비롯해 고구마 막걸리, 울금 막걸리 등을 연구 제조하며 막걸리계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월평균 4t 정도의 막걸리를 판매하고 있다.
한눈에 반한 쌀 막걸리는 750ml 1병에 2000원 가량으로 일반 막걸리보다 500~700원가량 비싸다.
해남의 대표브랜드 쌀인 한눈에 반한 쌀은 농식품부 후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전국 브랜드 쌀 평가에서 12년 연속 12대 대표 브랜드에 선정됐으며 3회 최우수 쌀로 뽑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