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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포장공정․기자재를 한자리에...

전 세계 포장산업의 동향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제8회 국제 포장공정·포장기자재 전시회(Korea Pack 2003)가 세계 25개국 350여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에서 개막됐다.



▲ 주요인사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포장기계협회와 경연전람, 월간포장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식품포장기자재전(FOODEX)전시관, 포장공정.포장기자재전(IPP)전시관, 제약화장품 포장산업전(COPHEX)전시관으로 크게 3개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주최측은 포장재 생산 및 포장공정에서 나타나는 불량율과 노동집약성등을 지양하고 설비자동화 및 우수소재 개발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포장의 경제성, 환경친화성, 미래성을 꾀하며 포장산업정보 및 기술정보 교류를 통하여 국내제품의 경쟁력을 향상을 위해 개최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한국포장기계협회 회원사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한국크리에타, 흥아기연, 세종파마텍, 서울자동포장기계등의 최신 포장기기 설명과 함께 지난해 보다 늘어난 일본, 독일, 이태리등에서의 신제품들이 전시돼 저마다 신기술을 뽐냈다.



▲ 한 전시업체 직원이 포장공정기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또한 작년 7월에 시행된 PL(Product liability)법 관련한 대응형 검사기술이 대폭 보강됐으며 이물질검출기, 금속검출기, 중량선별기 등 국내 제조사 및 세계유수메이커들의 제품이 선보여 관련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시기간 중 한국포장학회는 7일 코엑스전시장 310호에서 금년 1월 시행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RP제도)와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전시회 특별기획관에서는 우수포장디자인공모 수상작품등이 선보인다.

한편 전시관계자는 “대만 홍콩 등 아시아권 국가에서 많은 바이어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사스(SARS)로 인해 예전보다는 줄었지만 바이어 초청사에게 해외바이어 초청자금을 지원해주는 등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