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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초등교서 집단식중독 증세

경남 창원시 A초등학교에서 집단식중독 증세를 일으켜 보건당국이 원인규명에 나섰다.

6일 창원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일 A초등학교 급식소에서 점심식사를 한 전교생 가운데 71명이 다음날인 3일부터 구토와 복통.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현재 6명은 계속 입원치료 중이다.

보건당국은 학생들이 점심식사로 돼지고기 든 카레를 먹고 발병한 것으로 추정하고 발생환자들의 가검물과 보관식을 채취해 정밀검사를 벌여 정확한 원인균을 조사중이다.

보건소측은 "바로 증세가 나타나는 식중독균도 있지만 12~24시간 지나 증세가 나타나는 균도 있어 현재 정밀분석을 벌이고 있으며 오는 7일께 검사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말했다.

학교측은 6일 집단급식을 중단하는 한편 전교생 임시 단축수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