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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대표 음식에 이어 전통주 개발 나서

순천시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 행사를 대비하여 공식주 개발의 필요성을 느끼고 명품 전통주 개발에 나선다.

순천시는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용역을 통해 순천만 간척지에서 생산된 찹쌀과 친환경 우리밀로 만든 누룩을 주 원료로 한 전통주를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정 순천만에서 자란 갈대뿌리를 활용한 특산주 1종을 개발할 예정이다.

시는 전통주와 특산주를 알코올 농도가 12~16° 범위내로 마시기에 편하고 숙취가 없는 건강 지향형 웰빙 주류로 개발하여 순천미인밥상, 순천자연밥상과 함께 순천을 대표하는 음식으로써 대중적인 소비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주 제조기술이 표준화되면 관내 전통주 제조업체와 업무 협약을 맺어 기술이전을 통해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고 순천대표음식점 개업시기에 맞춰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대표음식점 운영을 앞두고 우리 음식에 어울리는 전통주를 개발하여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함으로써 쌀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통주 출시를 통해 대한민국생태수도 순천의 청정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병마개와 라벨 등을 통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널리 홍보할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