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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유통社 독자상표 강화

식자재유통업계가 독자브랜드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에버랜드는 올해 안으로 15개 품목인 후레시스 브랜드를 25개 품목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 회사는 현재 당면, 푸른바다김, 찰맛고추장 등을 독자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으며 추가로 녹두전, 부추전, 참치캔, 프루츠캔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60억원의 후레시스 매출을 올해 90억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워홈은 지난해 출시한 행복한 맛남 브랜드 중 삼각김밥, 샌드위치, 햄버거류의 패스트푸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패스트푸드 재료를 추가해 다양한 종류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 한우 브랜드를 추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을 지난해보다 두베나 늘어난 490억원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CJ푸드시스템도 새로운 돈육 브랜드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492억원의 독자브랜드 매출을 올린 이 회사는 가공식품 중심의 ‘이츠웰’과 친환경 농산물브랜드 ‘산맑은’, 육류에 적용하는 ‘정품진’ 등을 판매중이다.

신세계푸드시스템은 현재 독자브랜드 상품을 판매하고 있지 않으나 신규 상품 개발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식자재기업의 독자브랜드는 상품 품질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어 향후 품목수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lsk239@fnnews.com 이상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