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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학교급식에 '백옥쌀' 공급

경기도 용인시는 올해 지역 내 153개 학교에 용인지역 고품질 브랜드 쌀 '백옥쌀'을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최근 교육청, 농업경영인, 학부모 대표 등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급식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결정했다.

백옥쌀 공급대상 학교는 학급급식을 직영으로 실시하는 153개교로, 백옥쌀 공급에 따라 추가 소요되는 경비 전액을 시가 지원한다.

올해 학교급식에 지원되는 쌀은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을 받은 '백옥쌀 플러스'로 맛과 품질 면에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 쌀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용인시는 2007년부터 지역 청소년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 식단을 마련해주는 차원에서 한우람, 성산한방포크, 마니커닭고기 등 용인산 우수 농축산물을 급식재료로 사용하는 학교에 기존 농축산물 구입비와의 차액을 지원해주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건강을 챙기면서 향토쌀과 농산물 판로도 확보하는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