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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민단체, 초등 5~6년 전면 무상급식 촉구

무상급식 실현 의정부추진본부는 22일 오후 의정부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경기도교육청의 추경예산에 도시지역 초교 5~6학년생 전원의 무상급식 예산을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선별급식을 주장하는 경기도의회 다수당의 의견과 달리 시민들은 무상급식 확대 실시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추경예산 반영을 위해 2차 서명운동과 1000인 학부모 선언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21일 열린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의 무상급식 예산안이 삭감되고 경기도의회가 수정한 예산안이 의결됐다.

도교육청이 당초 제출한 무상급식안의 수혜자는 초등학교 5~6학년 전원이었지만 도의회의 수정안에 따른 수혜자는 월소득 200만원 이하(차상위 150%) 가정의 초.중.고교생과 도서벽지 및 농산어촌 초등학생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