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올해 군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친환경 쌀을 공급하기 위해 1억2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군내 45곳의 학교와 유치원(보육시설) 재학생 4565명이다.
이들에게는 남보은농협과 보은친환경쌀작목반이 무농약 인증을 받은 친환경쌀이 공급된다.
군 관계자는 "군내에서 생산된 질 좋은 쌀을 공급해 학생들의 건강도 지키고 농민소득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2008년 7월 행정기관이 보조금을 줘 학생들에게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