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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서울국제식품전 개막

세미나, 리셉션등 다양한 전시행사 열려..

세계식품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조감해 볼 수 있는 서울국제식품전이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려 국내외 식품산업종사자 및 일반국민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올해로 21번째를 맞이하는 `2003서울국제식품전(SEOUL FOOD 2003)`에는 국내 308개사를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등 세계23개국 118개사 등 모두 24개국 426개 업체가 참가, 식품·식품첨가물과 주류·음료, 식품가공기기, 식품포장기자재 등 다양한 첨단제품들이 선보였다.



▲ 하림부스에 신제품 챔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 서울국제식품전(SEOUL FOOD 2002)보다 개최규모면에서는 약 2배, 참가업체수는 41% 증가했고, 미국 일본 EU 등선진 주요국의 경기 침체와 이라크 전쟁, 사스(SARS) 등에도 불구하고 해외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주목받고 있다.



▲ 전시장이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 관람객들이 요리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 음식이 나오기 무섭게 없어지고 있다.

KOTRA는 해외무역관이 초청한 바이어를 참가업체들에게 사전에 알려줌으로써 사전거래 및 상담을 유도하여 참가성과를 높였으며 서울국제식품전 홈페이지에 참가업체 현황을 디렉토리화했고 아울러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이버상에서도 상담이 가능토록 전시운영 및 서비스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 외국참가업체들도 대거 참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KOTRA는 이번 전시회가 국내에선 처음으로UFI(국제박람회연맹)로부터 국제인증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인지도나 개최 규모, 국내외 참가업체측면에서 선진국 수준의 국제 규모전시회로 더욱 개선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23일 저녁에는 참가업체와 바이어간 만남의장인 리셉션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401호)에서는 “우리나라 식중독관리체계의 현황과 발전방향”과 “식품위해도 평가 및 관리”라는 주제로 식품안전심포지엄이 열렸고 23일에는 국내외 식품기계공업의 현황을 식품제조업종별 및 기능별로 파악하고 분석하는 식품기계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 22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식품안전 국제 심포지엄’에서
심창구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