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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한방산업진흥원, 수입한약재 품질검사기관 지정

전라남도한방산업진흥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강화된 검사기관 실태조사를 통과해 지난 10일자로 전남에선 유일하게 수입한약재 검사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한약재의 국제간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2007년 이후 중금속, 곰팡이독소 등 우리 몸에 유해한 불량 한약재의 유통과 ‘08~’09년도 한약재 검사기관의 무더기 지정.취소 등 수입한약재 관리에 허점이 드러남에 따라 한약재 검사기관의 관리가 강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전남한방산업진흥원은 한약재 품질검사를 위한 관능평가실, 기기분석실 I. II, 유전자분석실, 검체보관실 등 총면적 513㎡의 검사시설 내 LC/MS/MS, GC/MS, ICP 등 첨단분석장비 100여대를 구축하고, 전문인력 확보 및 한약재 품질검사기관 운영시스템 도입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하여 수입 한약재검사기관 지정 사전에 실태점검을 받아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수입한약재검사기관으로 지정되었다.

그 동안 한방산업진흥원에서는 한방아토피 화장품 개발 등 11개 연구과제를 추진하였고, 광동제약 등 12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도내 생산 한약재의 품질인증제 도입을 위해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또한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에서는 육묘장, 전시포, 유리온실, 실험실 등을 건립해 우수 유전자원을 수집과 증식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