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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대상 '천일염 산업 육성' 협약

목포대학의 천일염 분야 우수 연구인력이 기업에 투입돼 국내산 천일염 명품화에 힘을 보탠다.

목포대와 대상은 오는 10일 오후 본관 2층 총장실에서 천일염 산업 육성과 고급 인력양성 및 연구개발을 수행할 수 있는 산·학 협력 연구소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천일염 분야의 효율적인 산·학 공동연구를 수행할 연구소 운영 등에 드는 모든 경비를 제공하고, 목포대는 업체가 요구하는 천일염 가공 및 명품 천일염 제조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한다.

또 양측은 대상에서 추진하는 천일염 사업에 필요한 고급 연구 인력 양성을 위해 '대상㈜ 펠로우쉽' 프로그램을 '목포대 천일염 사업단' 연구원에 우선 배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목포대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국내 식품 대기업으로는 대상이 처음으로 천일염 명품화 관련 산·학 협력연구소를 목포대에 설립하고, 대상은 연구 인력의 도움을 받아 국내산 천일염이 세계적 명품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