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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주 경기도의원 '무상급식 예산삭감' 항의농성

경기도의회 송영주(민주노동당) 의원은 도의회의 도 교육청 무상급식 예산 삭감에 항의하며 7일 오후 2시부터 도의회 로비에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송 의원은 "도의회 교육위원회가 도 교육청의 무상급식 예산을 무참히 삭감했다"며 "도의회 예결특위에서 관련 예산이 부활되고 본회의에서 부활된 급식예산이 통과될 오는 16일까지 농성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황에 따라 철야.단식 농성도 벌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일 내년도 도 교육청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도 교육청이 수백억원의 교육과정 운영 예산 등을 무차별 삭감하면서 학교급식에만 몰두한 무계획적인 예산안을 제출했다"며 도 교육청이 내년 초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기 위해 편성한 예산 650억원을 전액 삭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