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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15개 고교 매점서 '정크푸드' 퇴출

경기도 성남시는 학교를 상대로 '안전식품 판매 홍보'를 벌여 24개 학교 매점 중 15곳에서 라면과 햄버거 등 '정크 푸드(Junk Food)' 가 사라졌다고 26일 밝혔다.

매점에서 정크 푸드를 팔지 않는 학교는 성일고, 성일여고, 성일정보고, 성남방송고, 야탑고, 태원고, 낙생고, 늘푸른고, 송림고, 효성고, 성보정보고, 풍생고, 분당대진고, 서현고, 분당고 등이다.

시는 이들 15개 고교 매점에 우수판매업소 인증마크를 주고 손세정기와 온장고 등 위생용품을 지원했다.

아울러 과일 유통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고열량.저영양 식품인 정크 푸드를 판매하지 않는 학교 매점에 신선한 계절 과일을 싼값에 공급하기로 했다.

성남지역 나머지 9개 학교 매점과 135개 초.중.고교 반경 200m 이내에 있는 441개 식품판매업소에는 정크 푸드를 판매하지 말라고 촉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