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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급식운동본부 "급식지원 확대하라"

충북학교급식운동본부는 19일 학교급식 지원 예산을 늘리라고 충북도에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충북도의 학교급식지원예산 9억2천만원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다른 광역자치단체들의 급식예산 지원부담률은 30% 이상이나 충북도만 20%에 머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도의 무성의한 태도는 친환경농업정책에서도 나타났다"며 "작년 친환경농산물 총출하량은 전년보다 7000t 가량 줄었고 유기농산물생산량 전국 순위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충북도는 학교급식 지원예산 부담률을 30% 이상으로 늘리고 친환경 농업정책을 수립하라"며 "다른 지자체와 연대해 정부에 친환경 무상급식을 강력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