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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건강.음식박람회 '팡파르'


건강과 음식, 전통차와 공예문화, 임신.출산.영유아 등과 관련된 각종 정보와 산업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들이 5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꺼번에 막을 올렸다.

부산시와 벡스코, 한국음식업중앙회 부산지회가 주최하는 2009 부산 건강.음식 박람회(H&F EXPO 2009)에는 건강과 음식 관련 주요 유관기관, 단체, 관련기업 등 130개 업체가 350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건강체험관에서는 한국건강관리협회와 부산시 의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 및 단체가 관람객을 대상으로 건강상담과 건강기구 체험, 무료 건강검진 등을 했다.

건강산업관에서는 건강기능식품과 의료기기, 기능성 맞춤 신발 등 다양한 건강 관련 용품을, 식품산업관에서는 농축산식품과 유가공식품, 지역특산물, 발효 전통식품 등을 선보였다.

부산YWCA와 부산생활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친환경식품관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친환경 식품과 유기농 식품을 전시, 판매했다.

음식전시관에는 폐백과 이바지 음식, 약선(藥膳), 전통주, 한과 등 다양한 요리작품을 선보였고 특히 부산 지역 특급호텔 전문 요리사들의 작품도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보는 즐거움도 선사했다.

부대행사로는 부산지역 보건의료기관과 관련 협회 주관의 건강 및 음식 관련 유명인사 초청특강이 마련됐다.

또 차와 공예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부산국제 차공예 박람회도 이날 개막됐다.

올해 4회째인 이 박람회에는 차와 공예산업을 선도하는 하동군, 보성군, 이천시를 비롯한 10여개의 유관기관과 국내외 130여개 업체가 200부스 규모로 참여해 전통차, 차가공품, 다도용품, 도자기, 목공예, 금속공예 등을 전시했다.

이날 개막한 부산 임신.출산.영유아 교육박람회에서는 출산용품, 임산부 서비스 용품, 영유아식품, 안전용품, 교육교재 등을 선보였다.

이들 행사는 8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