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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유기가공식품 사후관리 부실

농림수산식품부의 유기가공 인증업무가 도마에 올랐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농식품부가 수입유기가공식품에 대한 사후관리가 전혀 안되고 있다고 질책했다.

강의원은 2008년도에만 수입유기가공 식품 수입이 35.7% 증가하는 등. 수입유기가공 식품이 늘어나고 있지만 수입유기식품 66.5%가 비공인 국제인증기관이 인증서를 부착하고 유기식품 88%가 정부인증 없이 업체서 표기를 하는 등 소비자들의 신뢰저하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그에 이어 “현재 식약청의 수거검사는 20여건에 불과하고 표시제지도 만 300여 제품에 그치는 등 점검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작년 6월부터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시작한 만큼. 수입유기가공식품에 대한 사후관리도 농식품부에서 적극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현재 식약청이 담당 중인 수입유기가공식품 사후관리에 대한 업무이관은 농식품부에 오는 10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