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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개 급식자재 납품업소 위생점검 실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하 국수원)이 급식 식자재 생산·판매 업소에 대해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한다.

국수원은 축산식품으로 인한 공중위생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 5일부터 30일까지 학교 급식 축산물납품업소 1586개소와 기업체 집단급식소, 식당 등에 사용되는 저가 축산식품 생산업체 15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검역원 단속반원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46명 23개 반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원료 사용 적정 여부, 축산물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축산물의 표시기준, 무허가·미신고 제품 사용 등이며,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축산물가공처리법령에 따른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할 방침이다.

국수원 관계자는 “축산물 납품업소의 경우 영세한 업체가 많아 50여개 업소가 적발된바 있다”며 “교육청 지정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위생을 위한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