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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천일염 생산 종료일' 내달 15일로 지정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65%를 차지하는 전남 신안군은 친환경 천일염 명품화를 위해 생산자에게 올해산 '천일염 생산 종료일'을 다음 달 15일로 지정해 통보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이 천일염 생산 종료일을 지정한 것은 평균 기온이 낮은 시기에는 굵기가 작고 염화나트륨 함량이 많으며 쓴맛이 나는 저품질 천일염 생산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군은 평균 기온 15도 이하에서 천일염 생산을 하지 않도록 행정 지도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천일염 생산자 스스로 품질 균일화와 고급화를 위해 생산 종료일을 적극적으로 준수, 수입품과 차별화되는 명품을 만드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