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한국맥도날드, 환경 인센티브 프로그램 박차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5월 환경부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맺고 매장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고객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새로운 환경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개인 머그컵을 사용해 음료 또는 커피를 주문한 고객들은 매장에서 카드를 발급하고 10번의 스탬프를 찍으면 모든 종류의 소다음료 1잔 혹은 따뜻한 레귤러커피 1잔을 마실 수 있다.

이와 함께 10개의 맥도날드 1회용 음료컵을 모아올 경우 지난 시즌의 해피밀 인형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5월 환경부에서 주최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통해 퀵서비스레스토랑(QSR) 업계 4개 업체 및 커피전문점 12개 업체와 함께 1회용 컵의 회수에 동참하고 있다.

환경부는 “업계의 1회용 컵 수거가 활성화될 경우 연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1만7550톤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맥도날드는 불필요한 포장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매장 내에서 음식을 먹는 고객의 경우 요청 시에만 음료 컵의 1회용 플라스틱 뚜껑을 제공하고 있으며 분리수거 쓰레기통 설치를 통해 고객이 남은 음식물 및 쓰레기를 분류해 버리도록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