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대형할인마트, 백화점 등에서 ‘안전한 식품! 건강한 밥상!’을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이번 9월에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매월 넷째 토요일은 우리집 식품안전의 날’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식품과 건강한 밥상을 위한 적절한 식품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생활 속 실천사항을 제시하는 7가지 릴레이 생활실천 캠페인이다.

따라서 이번 9월은 다섯 번째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주제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표시를 확인해요!’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량이 218만8000톤을 기록해 전체 농산물 생산량의 1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농업의 급성장은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급속히 확산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천연, 자연, 무공해, 저공해, 내추럴 등 소비자를 현혹하는 문구로 농산물, 가공품들이 판매되고 있어 자칫 친환경농산물로 오인해 비싼 가격에 식재료를 구입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제도란 무엇이며 인증품의 종류와 표시방법, 인증번호를 통한 친환경 농산물 확인 방법 등의 정보를 현장에서 제공한다.

또 소비자들이 구입한 식품을 가지고 오면 관련 웹사이트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을 안내해주고 친환경 농산물 인증제와 관련한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매월 넷째주에 진행되는 캠페인별 주제로는 ▲5월 ‘유통기한을 꼼꼼히 확인해요!’ ▲6월 ‘식품첨가물 표시를 확인해요!’ ▲7월 ‘영양성분표시를 확인해요!’ ▲8월 ‘이력추적정보를 확인해요!’ ▲9월 ‘친환경 농산물 인증표시를 확인해요!’ ▲10월 ‘식품의 포장용기를 확인해요!’ ▲11월 ‘HACCP 표시를 확인해요!’를 각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