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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높여 주는 ‘스톨레 밀크’

신종플루가 사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감염자수와 사망자수가 급속히 증가하며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종플루를 막연히 걱정하고 두려워하기 보다는 예방하고 차단하기 위해 기본을 충실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꼽는 것이 ‘면역력’이다.

신종플루에 감염되는 한이 있더라도 면역력이 높다면 빠른 시일 내에 이를 극복할 수 있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나 노인들에게 특히 위험한 것도 바로 면역력의 문제라 할 수 있다.

신종플루가 아니더라도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면 몸의 회복 능력이 떨어져 다양한 병에 노출되기 쉽다.

모자면역 원리로 탄생한 면역강화 우유
항체 함유량 높아 각종 질환예방에 도움



면역력 강화가 건강의 기본

면역력이란 외부의 세균·바이러스·곰팡이 등 다양한 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인체 방어시스템이다.

이러한 면역시스템이 건강한 사람은 아무리 많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우리 주위를 떠돌고 있더라도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

그래서 건강 유지의 핵심은 질병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 보다는 평소 면역기능을 유지하고 강화시키는데 있다.

최근 문제가 되는 것은 면역 기능이 나이뿐만이 아니라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저하된다는 것이다.

의료·환경·식생활 향상에 의해 면역력은 개선 돼 평균 수명이 향상 되었지만, 사회의 발달과 함께,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 케이스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나친 과로를 삼가고 규칙적인 생활과 안정된 마음을 통해 컨디션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으로 기본적인 면역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적당한 운동을 한 사람은 평균적인 사람에 비해 감염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낮은데, 매주 5일 정도 40분간 걷기만 한 노인들은 2배 이상 면역력이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운동은 면역세포의 수와 항체 생산을 증가시킬 뿐 만 아니라 면역세포 중 호중구와 대식세포의 기능을 향상시킨다.

수면 중에는 낮 시간에 축적된 각종 피로물질이 분해되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잠이 부족하면 면역기능이 제 역할을 못해 감염성 질환이나 아토피 피부염 등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더불어 외출 후 손과 발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에도 신경 써야 한다.


유익한 면역글로블린 성분

지난해 열린 일본대장항문병학회에서 ‘면역우유’가 궤양성 대장염에 대한 유용성을 입증한 연구 데이터가 발표되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주목 받았다.

일본에서는 그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면역우유는 1892년 독일의 면역학자 폴 엘리히가 수유기 어미가 젖을 통해 새끼에게 질병의 면역력을 전달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발견하며 시작됐다.

그 후 피터슨이 특정 종류의 세균 백신을 젖소 체내에 주사하면 이 젖소에게서 나온 우유(면역우유)가 세균에 저항해 무해화시키는 특이항체가 함유되어 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일반우유에는 면역글루블린 등의 면역성분이 들어 있지 않으나 모자 면역의 원리로 만들어진 스톨레 밀크에는 모유와 유사한 함량의 항체를 포함하고 있어 관절염·알레르기 등 면역성 질환에 대한 효과가 보고되면서 면역우유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었다.

면역우유는 인체에 가장 흔히 감염되는 화농성염증·식중독·폐렴·충치 등 26종의 세균을 선별해 사멸시킨 후 항원 백신을 젖소에 접종시킨다.

초면역 바이오 기술을 활용해 백신의 농도·접종횟수·접종 기간 등 항체를 비롯한 면역 성분의 함유량이 최대화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기능성분의 파괴는 최소화하면서도 유당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특수 공법을 이용해 면역분석법을 통한 분석에서도 항체 함유량이 우수한 면역우유를 생산하게 된다.

락토페린 함유한 초유도 효과

아이들 면역력 강화에 초유가 좋다는 것이 알려지면서부터 엄마들 사이에 초유가 유행한 적이 있다.

초유에는 락토페린이라는 항바이러스 단백질 성분이 들어있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세균의 번식에는 철분이 필요한데 이 철분을 세균이 공급받기 전 락토페린이 차단해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며 사멸시키는 기능을 한다.

아울러 각종 면역세포와의 병합으로 면역력의 증가와 마크로파지(macrophage)의 활성을 높이고, 각종 단백질과의 합성으로 면역 분비 기관의 강화를 돕기도 한다.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신체의 방어 역할에도 큰 도움을 준다.

락토페린은 유즙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도 분만 후 며칠간 분비되는 노르스름하고 묽은 젖인 ‘초유’에 가장 많이 함유돼 있다.

사람의 초유에는 6∼8mg/ℓ의 락토페린이 들어있고 수유 기간에 분비되는 모유에도 약 2mg/ℓ가 들어있으며 우유의 초유는 1.2mg/ℓ 일반 우유에는 0.1~0.2mg/ℓ가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