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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산 넙치 미국 수출 '효자네'

전남 완도산 넙치(광어)의 미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는 등 효자품목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14일 완도군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36t(60만 달러) 수출에 이어 올해 말까지 추가로 200t(300만 달러)를 수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500t 이상을 수출할 계획으로 외국 시장 개척활동 강화 등 미국시장 공략에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전남서부 어류양식수협은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제36회 LA 한국의 날' 축제에 참가해 완도산 넙치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완도산 넙치는 한국해양개발원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해 40여 개국 특허출원된 '무수동면(無水冬眠) 운반법'으로 미국에 수출되고 있다.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완도산 넙치는 연간 판매액이 1200여억 원에 이르는 지역의 대표 수산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