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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체험 이벤트 활발

최근 캠핑 등 야외 활동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식품업계의 소비자 대상 이벤트 또한 과거 단순한 경품 지급에서 벗어나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연체험 이벤트’로 점점 대체되고 있다.

오리온은 국내산 최고급 원료만을 사용해 만든 유아용 건강과자 닥터유 골든키즈 ‘임실치즈쿠키’의 출시를 기념해 ‘임실치즈마을 1박2일 체험단’을 모집한다.

10월 10일까지 닥터유 홈페이지(www.dr-you.co.kr)내 이벤트 페이지에 미래의 내 아이에게 하고 싶은 내용이 담긴 편지를 아이 사진과 함께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가족을 선정, 전북 ‘임실치즈마을’로 1박 2일 자연 견학체험을 보내준다.

치즈 생산지로 유명한 ‘임실치즈마을’에서는 목장체험, 웰빙 치즈 만들기, 송아지 우유 먹이기 등 각종 낙농 체험을 할 수 있다.

2등 30명에게는 아이가 자라서 볼 수 있도록 부모의 음성이 녹음된 영상편지를 제작해주고 3등 50명에게는 임실치즈쿠키 1박스씩을 제공한다.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삼양식품은 ‘간짬뽕’ 2기 온라인 홍보대사를 모집하면서 자사의 대관령 삼양 목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20일까지 마감하는 ‘간짬뽕’ 온라인 홍보대사에 선정되면 ‘간짬뽕’ 제품과 함께 대관령 삼양 목장 무료입장권을 제공한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간짬뽕 카페(http://cafe.daum.net/samyangfoodevent)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레스토랑 빕스는 지난해부터 ‘자연愛발견 캠페인’을 펼치면서 수박산지 방문 등의 체험행사를 펼쳤는가 하면 풀무원에서는 충남 홍성군의 ‘환경농업마을’에서 아토피 증상이 있는 초등학생들과 함께 ‘굿바이 아토피!’ 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이밖에 오리온 ‘마켓오’의 ‘마켓오 설목장’ 방문 이벤트, SPC의 ‘우리밀밭 밟기 체험행사’등 소비자들이 직접 자연 속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최근 증가하고 있다.

오리온 마케팅 관계자는 “야외활동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면서 이와 관련한 기업들의 이벤트가 많아지고 있다”며 “자연체험은 평생 추억으로 남을만한 감동을 제공하기에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