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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홍삼원, 중국에 홍삼제품 800만 달러 수출


고려홍삼원(대표 조기환)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열린 ‘인천 농식품 중국 북경 종합 판촉전’에 홍삼제품을 납품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농수산물 유통공사 인천지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홍삼제품을 포함해 김치, 막걸리, 약쑥 제품, 김 5종 등 20여 가지 종류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4일간의 판촉전과 더불어 바이어 상담이 이뤄지고 시장조사 후 수출계약(MOU)을 체결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들로 이뤄졌다.

고려홍삼원의 경우 전체 1000만 달러 수출 계약 중 800만 달러를 성사시켜 중국 시장에 국내 홍삼제품의 효과를 드높이고 있다.

수출 계약 조인식에는 농식품유통과 이현용 과장을 비롯해 주 중국 한국대사관 김진진 농무관, 농수산물유통공사(aT센터) 북경지사 서현동 지사장, 농협중앙회 북경사무소 이범석 수석대표, aT센터 인천지사 김형곤 차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고려홍삼원은 이미 지난 2005년 중국의 최대 제약회사와 계약을 맺고 600만 달러 어치의 홍삼을 수출한 바 있으며 이는 기존 수출 품목 중 최대의 가격으로 책정 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고려홍삼원 조기환 대표는 “이번 사업은 중국의 대중화시대 선언을 알린다는 의미를 갖는다”며 “중국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이는 세계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